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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성제 의왕시장 "명품도시의 꿈 반드시 이룰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2:57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2:57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은 지난 6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민선 8기 시정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명품도시 의왕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6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민선 8기 시정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2.10.07 1141world@newspim.com

먼저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왕곡복합타운은 5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일체형 명품 교육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대부분의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수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인근 시 시장과 국회의원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방안을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노인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어르신 일자리 3000개 까지 확대하고, 내년 6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이 버스를 무료승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 80세 이상 노인에게 월 1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급하는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노인복지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이다.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의 정상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장애인 365센터'를 설립하고 장애인들의 '힐링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시 교육발전을 위해 현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과 내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의 개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운호수 초·중·고 통합형 미래학교와 내손중학교 설립 공약은 백운중학군 유휴 교실 문제와 학생 수 부족으로 현재 상황에서 설립이 어려운 상황임을 밝히며, 중장기 핵심과제로 지정하여 향후 추이를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백운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병원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백운호수 명품공원 조성 및 도로, 터널 공사 등 공공기여 사업도 최대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7월 1일 취임식에서 명품도시 의왕의 꿈을 활짝 꽃피우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의왕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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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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