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과방위, 文정부 인사 거취 논란…탈원전 vs 친원전 공방(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김제남 사퇴하라" vs 김제남 "폭언 사과하라"
탈원전·친원전 이견 극명…안전관리 절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이태성 인턴기자 = 예상대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 인사의 거취를 압박하는 성토장으로 전락했다.

기관장에 대한 여당 의원의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 기관장 역시 언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원전 관련 기관에 대한 국감장은 탈원전과 친원전 사이의 간극만 드러냈을 뿐이다.

여당 "김제남 위원장 사퇴하라" vs 김제남 "폭언 사과하라"

7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장은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초반부터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은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대표적인 반핵인사"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기후환경 비서관, 시민수석 비서관을 역임하는 등 탈원전 정책에 앞장섰던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주)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2022.10.07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문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난 2월 이사장에 대한 임명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며 "(이제는) 시민단체나 자유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국힘 권성동 의원도 사퇴 압박에 가세했다. 권 의원은 "부끄럽지도 않냐. 정의당 있다가 민주당 정부 같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데 무슨 뻐꾸기냐"며 "혀 깨물고 죽지 뭐하러 그런 짓 합니까"라고 비난했다. 

김제남 이사장은 권 의원을 향해 "신상에 대해 폭언에 가까운 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면서 "국민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사퇴요구를 거부했다.

이어 오후 국감에서 권 의원은 "(앞서 말한 것은) 이사장한테 그런 얘기 한 게 아니고, 나였으면 그랬다. 제 경우라면 그런 짓 안하겠다는 나의 정치적 의지 표명"이라고 과한 발언에 대한 의중을 설명했다.

이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그 말에는) 주어가 없다는 말인데, 모욕감을 느끼느냐 마느냐는 대화 당사자가 느끼는 모욕감이 있다"며 "본인 사과 거부한 거냐"고 추가적인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 간극 큰 '탈원전'·'친원전'…도마 위 오른 원전 안전 관리 미흡

원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인 만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간 이견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새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정책 방향에서 원전은 2030년까지 30%까지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는 22.5%로 줄었다"며 "이 과정을 보면 석탄 감축이나 재생에너지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고 안전 얘기도 없다"고 지적했다. 

신고리 1호기 원자력발전소 모습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2.09.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윤 의원은 "원자력 발전 확대 로드맵으로 보일 뿐"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이 목표치의 발전 비중을 하기 위해 현재 원전을 모두 가동해야 하고 노후 원전도 차질이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고 따졌다.

그는 "또 주기적 안정성 평가가 10년에서 5년으로 바뀌었는데 이렇게 되면 2030년까지 총 10기가 점검 대상이 된다"며 "통상 심사가 2~3년 걸리는데, 10기가 나오면 심사가 졸속, 압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힘 허은아 의원은 한수원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고리1호기에 대한 영구원전을 선포하면서 후쿠시아 원전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말했다"며 "원전이 안전하지 않아서 탈핵시대 가겠다인데, 그런 상황에서 한수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사트(OSART) 점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허 의원은 "한수원은 2017년 IAEA의 오사트 점검에 대한 공문만을 공유한 게 유일하다"며 "안전점검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원자력 안전을 (이렇게)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추궁했다.

같은 당 홍석준 의원은 질의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 5년간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국내 원자력 생태계는 완전히 붕괴됐다"며 "한전의 적자 폭증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됐을 뿐 아니라 원전 수출 역시 가로막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원전 경쟁력은 수출이 아닌 노후 원전의 해체 산업"이라며 "우리나라 원전 해체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81%인데 기술 수준으로 보면 약 6년 차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