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항목 정기검사...설비 안정성 확인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10일 오전 2시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하면서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10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3호기는 지난 8월 24일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46일간의 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지난 9일 오전 0시30분 발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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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월성원전3호기(죄측 두번째) .[사진=월성원전본부]2022.10.10 nulcheon@newspim.com |
이 기간 월성원전3호기는 주변압기 가스절연모선 개선공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육안검사 등 주요기기 정비와 검사작업을 수행했다.
월성원전본부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5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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