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시급한 곳부터 버스 투입"…대광위, 관리지구 지정해 광역개선대책 보완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역교통개선대책 전수조사 결과 이행률 60% 그쳐
수요응답형 버스 등 추진…도로·철도 확충도 검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도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수립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보완대책으로 집중·일반·중장기 관리지구를 지정하기로 했다. 교통불편 개선이 시급한지에 따라 분류해 집중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중구 광화문역 인근의 버스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2022.09.13 pangbin@newspim.com

대광위는 기존에 수립된 광역교통개선대책 128개를 전수조사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대책 이행률이 60%에 그쳐 수도권은 첨두시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광역버스 혼잡률은 평균 116%로 높고 130% 이상은 20곳으로 수도권 지구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에 집중·일반·중장기 관리지구로 분류해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별대책지구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지구 24곳과 교통서비스 하위지구 13곳 등 37곳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중심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광역버스 증차·신설, 출퇴근 전세버스 투입, 2층 전기버스 도입 등 광역버스를 늘린다. 아울러 시내·마을버스를 증차·신설해 지구 내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철도역, 인근 도시 등과 연계를 강화한다. 입주 초기, 출퇴근 시간대 불균형한 수요에 대응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도 도입한다.

일반관리지구에는 비주거·소규모 지구 57곳, 교통서비스 상위지구 12곳 등 69곳이 포함됐다.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입주 초기 대중교통 지원이 미반영된 9개 지구는 지구 규모에 따라 30억~150억원의 적정 소요가 반영되도록 개선대책 변경을 추진한다. 이행률이 낮거나 사업이 지연되면 사업시기 조정 등 개선을 권고한다.

장기적으로는 도로, 철도 등 시설확충을 검토한다. 권역별 협의체와 지구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자체, 주민 등 수요를 파악하고 내년부터 혼잡도가 높은 광역교통축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축별 소요사업을 발굴한다. 발굴된 사업은 필요성, 사업비 등 타당성을 검토해 각 시설별 중장기 계획에 반영을 요청한다.

이 밖에 대광위, 지자체, LH 등 사업시행자, 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역별 협의체를 다음주부터 운영해 관련 수요를 파악하고 보완대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와 별도로 지구별 실무협의체를 운영GO 관계기관 회의, 현장점검,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지구별 대책의 세부내용을 마련한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도로, 철도는 확충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단시간내에 출퇴근 불편을 완화할 대중교통 중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