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오늘 관세청·조달청·통계청 국정감사…마약사범 증가·대통령실 이전 '도마위'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06:00

기재위, 17일 기재위 국정감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7일 열리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관세청·조달청·통계청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사범 증가, 대통령실 이전 관련 내용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먼저 관세청을 대상으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사범과 관련해 해외 밀수단속 강화 대책을 꼬집는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여행객들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5 mironj19@newspim.com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밀수단속 건수와 밀수량은 각각 1054건, 1272㎏으로 전년(696건·148㎏) 대비 51%, 757% 증가했다.

다만 관세청의 밀수단속이 늘면서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6153명으로 전년(1만8050명)보다 10.5% 감소했다. 올해는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7월까지 단속에 적발된 마약사범(1만575명)이 1만명을 넘어섰다. 현 추세라면 올 한해 마약사범이 지난해보다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 및 여행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 활성화 방안, 면세점 재고 소진 방안 등도 관세청 국감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면세 한도인 800달러를 더 높이자는 주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14일 관계자 등과 면세산업 발전 간담회를 열고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조달청 대상 국감에서는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조달청의 역할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 리모델링 관련 각종 공사 계약액이 추가 계약과 두 번에 걸친 계약 변경으로 당초 계획보다 3배 더 늘었다는 주장을 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4월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총 41억8214만원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추가로 계약하면서 122억9167만원으로 늘었다. 

통계청 국감에서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각종 통계에 관한 신빙성을 따져 물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대한 신뢰성 검증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