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국감] 과방위, 카카오 김범수 의장 국감증인 소환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06:00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카카오 먹통'
오늘 증인 채택돼야 24일 종합감사 출석
정청래 위원장 "김범수 의장 증인 부를 것"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3주차에 들어선 국정감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5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의 책임자들에 대한 국감 증인 소환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에 관련된 책임자들에 대한 일반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국정감사 관련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7 photo@newspim.com

이날은 당초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가 전 국민적 불편을 야기하자, 관련자들을 국감에 불러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지난 16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판교 화재 현장을 찾은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은 "내일(17일)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김범수 의장 등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화재가 발생한 SK C&C와 카카오, 네이버의 주요 경영진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데에는 동의했지만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국민의힘은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하자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를 소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증인의 출석요구서는 출석요구일 7일 전까지는 송달돼야 한다. 오늘 내로 증인 채택이 의결돼야 오는 24일 예정된 종합감사에 증인들을 출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감사대상기관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21 leehs@newspim.com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