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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민국 수도가 평양? 中 해괴한 지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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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도쿄는 수도 표기 정상, 한국지도엔 '평양'
살아있는 역사까지 왜곡, 상호존중은 말로만
주중 대사관도 말로만 역사왜곡 시정, 행동 나서야
한국사 연표 왜곡 약 한달, 이번엔 지도 왜곡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대한민국 수도 平壤(Pyongyang)'

중국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대한민국, 한반도의 수도가 '平壤(Pyongyang)'으로 표시된 해괴한 지도가 등장했다.

10월 18일 오후 베이징 시내 차오양구 샤오윈(霄云)로 38호, 29층 높이의 중국 대형 국유 항공사 중국항공(CA) 건물 로비. 프론트 옆 로비 한가운데 전시된 지구의(地球儀)에는 한반도 대한민국의 서울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수도가 '平壤(Pyongyang)'이라고만 적혀있다.

지구의 상에 우리 한반도 지도 양옆으로 중국의 수도는 북경(Beijing), 일본의 수도도 동경(Tokyo)이라고 정상적으로 표시돼 있다.

뉴스핌 기자가 스마트 폰으로 부근 지도를 열어보니 한반도 지도를  평양이라고 표시한 해괴하고 황당한 지구의 지도가 설치된 중국항공 CA의 로비는 인근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불과 37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문제의 지도가 설치된 이곳 중국항공 빌딩에는 1층에 한국 요리 식당이 입점해 있고 로비 한쪽에는 기자가 기사를 작성 중인 스타벅스 커피숍이 들어서 있어 평소 우리 대사관 직원들과 건물 맞은 편의 현대빌딩에 입주한 우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도 많이 드나드는 곳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내 중국 국유기관 중국항공 건물 로비에 설치된 지구의 지도상의 한반도 지도에 수도가 한자로 평양이라고 적혀있다.  2022년 10월 18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10.18 chk@newspim.com

10월 9일 화상으로 열린 주중국 한국 대사관 정기 국정감사에서 정재호 대사는 의원들로 부터 최근 중국 측의 한국사 연표 오기 논란에 대해 지적 받고 교과서나 사적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역사 왜곡이 발견되면 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호 대사가 정기 국정감사에서 이런 약속을 한 뒤 채 열흘도 안돼 옛날 고구려나 발해 역사도 아닌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을 전면적으로 왜곡 호도하는 지도가 베이징의 대한민국 주중 대사관 코 앞에 등장한 것이다.

이날 이곳 중국항공 커피숍에서 만난 중국인 조선족 친구는 중국은 영토주권을 핵심이익으로 내세우는 나라로서 단 한개의 점이라도 지도 표기에 있어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나라라며 뭔가 단단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은 모든 공식지도에 자국 본토에서 남방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분쟁지역 남중국해의 깨알같은 섬 하나하나까지 지도에 표기하고, 따로 오려 참고 정보로 본 지도 모퉁이에 표시를 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내 중국 국유기관 중국항공 건물 로비에 설치된 지구의 지도상의 한반도 지도에 수도가 한자로 평양이라고 적혀있다. 지구의 지도 왼쪽 편에 중국항공 이라는 로고와 함께 프론트가 보인다. 2022년 10월 18일 뉴스핌 촬영. 2022.10.18 chk@newspim.com

이런 규정을 따르지 않거나 자칫 실수를 할 경우에는 지도 주문자와 지도 제작자가 모두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고 조선족 친구는 소개했다. 그는 단순한 제작성의 실수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문제의 심각성은 중국항공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그냥 단순한 국유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국 체제 성격및 소유 인사 운영 등으로 볼때 중국항공은 거의 정부 부처의 한 기관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기관의 로비에 버젓히 대한민국 지도를 그려놓고 수도를 '平壤(Pyongyang)'으로 표시한 것이다.

중국인 조선족 친구는 기자가 좀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지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흡수 통일 한반도 지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않겠느냐'고 말했다.

중국은 입만 떼면 수교 당시의 초심과 공평성과 상호존중의 원칙을 얘기하지만 국가 기관이나 마찬가지인 중국항공의 이런 행태에 비춰 볼때 중국이 말하는 상호존중은 립서비스에 불과한 것인지 모른다.

뉴스핌 기자는 2020년 하반기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정문에 '청사를 철폐했다'는 의미의 '폐관(閉館)'이라는 공고문이 나붙은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기자는 '임정 청사는 한국의 유적지이고 우리의 언어관습상 휴관이 맞다'고 주장해 휴관으로 바로 잡게 한 적이 있다.

영토주권은 어느 나라에게든 가장 중요한 외교 사안중 하나다. 대한민국 외교부나 국사를 챙기기 위해 나와 있는 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한눈 팔치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문제의 지구의(地球儀) 지도가 설치된 샤오윈루와 중국항공 빌딩은 대한민국 주중 대사관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고 한국인 밀지지역인 왕징과도 멀지않은 범 한국촌이다. 한국 수도를 평양으로 표시한 이곳의 지구의 지도가 속히 시정되기를 기대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내 중국 국유기관 중국항공 건물 로비에 설치된 지구의 지도상의 한반도 지도에 수도가 한자로 평양이라고 적혀있다.  2022년 10월 18일 뉴스핌 촬영.  2022.10.18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항공 로비 한편에 문제의 지구의 지도가 설치돼 있다. 2022.10.1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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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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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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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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