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SPC그룹 계열사, 5년새 산업재해 37배 늘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 재해자 2017년 4명→2021년 147명 폭증
올해 9월 벌써 115명…연말 최대 기록 예상
이은주 의원 "SPC 경각심 가지고 책임 다해야"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SPL과 샤니 등 국내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SPC그룹에서 최근 5년간 산재 사고가 3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산업 재해자 수가 581명에 달해 근로자 안전을 위한 SPC그룹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SPC그룹 계열사의 산업 재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달 9월까지 산업재해자 수는 총 581명이다.

이번 집계는 SPC그룹의 여러 계열사 중 대표 4개 기업인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SPL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리크라상은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의 운영사며, 피비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의 제빵인력을 채용하는 업체다. 비알코리아는 SPC그룹의 브랜드인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를 운영한다. SPL은 SPC그룹 계열사에 냉동생지 등 반죽과 소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자료=이은주 의원실] 2022.10.24 swimming@newspim.com

세부적으로 보면, 이들 4개 기업에서 2017년 4명에 불과하던 산업 재해자 수는 2018년 76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이후 2021년 147명에 달했다. 5년 사이 약 37배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이미 115명의 산재 재해자가 발생해 연말까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업체별로 재해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파리크라상에서는 넘어짐이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끼임 23건, 절단‧베임‧찔림이 22건으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재해 건수는 4건이었다가 계속 증가해 2021년에는 40건으로 10배 늘었으며, 2022년 9월까지 발생한 재해 건수는 35건에 달했다.

피비파트너스의 경우 화상(이상온도물체접촉)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절단‧베임‧찔림(102건)이었다. 업무상질병도 58건에 달했는데 주로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재해가 없었으며 2018년 63건 발생 이후 2020년 85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21년 79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022년 9월 기준으로 벌써 61건의 재해가 발생했다.

비알코리아에서는 끼임(7건) 사고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이어 넘어짐과 업무상질병이 각각 6건씩 기록했다. 업무상질병의 경우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이었고, 직장내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질환도 1건 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해마다 3건씩 재해가 발생했는데 2021년에는 21건으로 급증했다. 2022년 9월까지는 5건이 발생했다.

SPL도 끼임(15건)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넘어짐이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근골격계 질환도 4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건에서 2020년 13건으로 급격히 늘었다가 2021년 7건으로 다소 감소했는데, 2022년 9월 기준 14건으로 또다시 급증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에서 SPL 직원 사망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2.10.21 hwang@newspim.com

더불어 이들 4개 기업에서는 2018년 이후 산재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조합설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 계열사에서는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다가 2017년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사건 이후 노동조합이 조직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산재 현황이 노동조합 설립 이후 제대로 신고되고 통계로 기록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한 SPL 산재사망 사고는 안전설비 점검 등 산재예방 활동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라며 "노동조합 설립 이후 SPC그룹 계열사들의 산재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사측에서는 갈수록 늘어나는 산재 실태에 경각심을 갖고 산재 예방에 사업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6시경 SPC 그룹 계열사인 SPL의 평택공장에서 99년생 여성 근로자 A씨가 샌드위치 소스 혼합기에 상체가 끼여 사망했다. 이후 또 다른 SPC 그룹 계열사 샤니에서도 이날 근로자 B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고용부는 잇단 산재 사고를 낸 SPC 그룹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강도 높은 기획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