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고용부, 안성 물류창고 사망사고 합동수사전담팀 구성

기사입력 : 2022년10월23일 21:52

최종수정 : 2022년10월23일 21:52

SGC이테크건설 공사장 추락사고…사망 3명·부상 2명
사고 당일 합동수사 전담팀 15명 편성해 수사 속도
이정식 장관 "최근 5년간 사망사고 재발…책임 물을 것"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안성 물류창고 신축공사 사망사고에 대한 수사를 위해 합동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달 21일 안성시 원공면에 위치한 SGC이테크건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발생한 붕괴로 5명의 사상자(사망 3명·부상 2명)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동바리 조립도를 작성하지 않았고, 콘크리트 타설 방법도 준수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엄중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고용노동부] 2022.10.07 swimming@newspim.com

이에 사고 발생일인 21일 경기지청, 평택지청, 산업안전보건본부 소속 근로감독관으로 합동수사전담팀(15명)을 편성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부는 이번 붕괴사고 4시간 전에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는 의혹 등 사고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또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외국인으로 확인된만큼 채용 과정 등에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해 의법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최근 5년간 3건의 사망사고(3명 사망)가 발생한 건설사에서 다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고가 재발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철저히 규명해 사고 책임자에게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물류창고 시공현장에 대한 긴급·불시 감독 및 점검 등 예방점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GC이테크건설 사옥 전경 [사진=SGC이테크건설 홈페이지] 2022.10.21 swimming@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