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주시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3:57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3:57

[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가 국회와 정부에 대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충주시의회는 28일 제2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두원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주시의회 본회의. [사진 = 뉴스핌DB]

이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 위상과 독립성‧권한 강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명시적으로 선언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결의문은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사권 독립이 이뤄진 해"이라며 "그러나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구성권‧예산편성권은 포함되지 않아 현재의 기관대립형의 지방행정 구조에서 여전히 집행기관에 비해 조직과 권한이 취약해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의 경우 국회법에 국회의 조직‧의사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며 "지방의회도 독립기관으로 집행기관과의 동등한 관례 구축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지방분권 실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제대로 된 위상과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역량을 키워 지방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감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방행정의 통합‧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결의문은 밝혔다.

시의회는 "지방자치의 양축인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줄 '지방의회법'을 즉각 제정할 것"과 "건전하고 성숙한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에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을 반드시 명시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와 정부, 국무총리실, 전국시군구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3218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