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권영세 통일장관 "훌륭한 北 출신 지도자 통일한국서 나올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7:18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7: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독 출신 메르켈 前독일총리 거론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 의미 강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8일 동독 출신으로 통일독일의 총리에 오른 앙겔라 메르켈을 거론하며 "통일된 대한민국에서도 메르켈 같은 훌륭한 북한 출신 지도자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통일부 탈북민 지원기구인 남북하나재단이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2 남북한 주민 사회통합주간'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얼마 전까지 독일을 이끈 메르켈 전 총리는 동독 출신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을 방문해 슈타인 마이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반도 문제와 독일 통일의 교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통일부] 2022.10.28 yjlee@newspim.com

권 장관은 행사에 참석한 북한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을 소개하면서 "의원이 그런 미래의 꿈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정착 탈북민이 3만명을 넘어선 사실을 상기시킨 권 장관은 "(탈북민) 3만명이 5천만 우리 국민에게 통일의 꿈과 희망을 매일같이 웅변하고 있다"면서 통일 문제와 남북통합에서 한국 정착 탈북민이 갖는 의미를 부각시켰다.

권 장관은 "독일이 통일된 지 3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통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30년 전 독일보다 우리는 훨씬 체제 격차가 큰데다 분단 장기화로 인해 이질성도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통독 직후인 1992년 독일연방 법무부 파견 검사로 근무했고 국회의원 시절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을 지낼 정도로 독일에 관심과 조예가 깊다. 2010년에는 『서독 기민/기사당의 동방정책-고뇌하는 현실주의자』란 책을 번역하기도 했다.

권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을 방문해 슈타인 마이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반도 문제와 독일 통일의 교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