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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확인이 안돼요"…조카·연인 찾아 헤매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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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지혜진 채명준 최아영 기자·신정인 인턴기자 = 30일 낮 12시쯤 호주 국적의 레이슨 씨는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어젯밤 여자친구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시신과)같이 있을 수 없다고 해서 떨어진 후 다시 찾아 다니는 중"이라며 "여자친구는 여행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했는데, 어디 있는지 정보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상자는 총 233명으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이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63명으로 대부분 10~20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국적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노르웨이, 일본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태원 참사 사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 사고 실종자 현황판을 작성하고 있다. 2022.10.30 hwang@newspim.com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신원 확인 전에는)육안으로 확인하다 보니 중국, 이란 등 아시아인들은 한국인과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내국인으로 간주했다"며 "이후 신원 확인 결과 1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을 비롯해 실종센터에는 외국인들도 가족이나 친구들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

중국 국적의 조모(43) 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실종신고를 해야 한다"는 경찰의 말을 듣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조씨는 한시간 전부터 조카에게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고, 조카의 전화를 대신 받은 경찰이 이 같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 레하스(34) 씨를 비롯한 8명은 친구 지낫(27) 씨를 찾아 한남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레하스씨는 "어제 저녁 친구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먼저 집에 갔는데 친구는 실종됐다"며 "일단 실종신고를 마치고 친구들 2명씩 흩어져서 근처 병원을 둘러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스리랑카에 있는 친구 부모님에겐 알리지 않았다"며 "생사라도 안 후에 연락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남동 주민센터를 찾은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성년자나 외국인은 지문 확인이 안되니까 결국 지문 등록 여부에 따라 갈린다"며 "시신의 얼굴 사진을 찍어서 가족 등에 확인하는 수밖에 없는데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주민센터에서는 외국인, 한국인, 미성년자 등을 구분하지 않고 실종자의 이름, 연락처, 성별, 나이, 인상착의를 전달받아 경찰서에 넘기는 방식으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병원에서 신원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주민센터에 접수된 실종자 접수는 총 2642건이다. 오전 11~12시 사이에 393건이 추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5분쯤부터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사람들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해밀톤호텔 옆의 폭 4m가량의 내리막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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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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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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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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