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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정부,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수습에 필요한 모든 지원할 것"(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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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관련 정부 합동브리핑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지정
서울시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울 내에 합동분향소 설치 계획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정부가 전날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또 이번 사고 사상자와 사망자 유족에 대한 위로금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소방당국은 30일 새벽 6시 기준 이번 사고로 149명이 사망했고 7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10.30 hwang@newspim.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현안 브리핑에서 "관계부처들끼리 협동을 해서 우선 장례절차 등을 잘 추진하고,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활동 기간과 중대본 활동 목표는

▲중대본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으로 설치했다. 기간은 없다. 모든 사안이 제대로 수습되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모든 제도적 개혁이나, 모든 것이 이뤄질 때까지 존치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임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관계부처가 협동해서 우선 장례절차 등을 추진하고 부상자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겠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되면 어떤 지원이 이뤄지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법에서 정한 지원들이 있다. 수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겠다. 사망자와 사망자 유족,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같은 것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유족에게는 위로금, 다치신 분들한테는 치료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비 그밖에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하게 된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하게 된다.

-합동분향소는 어디에 설치하나

▲지금 합동분향소 설치는 오늘 오후 중으로 결정해서 빠르면 오늘 중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신원 미확인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사망자는 150명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중 90% 이상은 신원 확인이 돼 있는 상태다. 한 10여 명 정도가 신원 확인이 안 돼 있는데 그 이유중의 몇 가지는 일단 17세 미만인 자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일일이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다. 일부 외국인의 경우에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약 10여 분 정도가 확인이 안 돼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22.10.30 hwang@newspim.com

-이번 주말에 이태원 현장에 소방, 경찰의 배치가 있었나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예년의 경우하고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은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을 먼저 하고 사고원인을 파악하려고 한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그것을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닌 걸로 파악하고 있다. 또 어제 잘 아시다시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경찰 경비병력들이 분산됐던 그런 측면이 있었다.

-경찰 배치 병력이 어느 정도로 됐었나

▲경찰 병력은 정확히는 파악하고 있지 못하지만, 어제도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이 됐다. 이에 경찰 경비병력의 상당수는 광화문 이쪽으로 배치가 돼 있었고 지방에 있는 병력까지도 동원 계획이 유사시를 대비해 짜여져 있었다. 이태원은 종전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쪽에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의 병력이 배치됐었다.

-응급실 과부하 우려는 없나

▲부상자와 사망자는 수도권 59개 지역에, 59개 병원에 분산 배치하고 있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공무원, 지자체, 그다음에 의협 등과 협력해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42개 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된 사망자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에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복지부하고 장례문화진흥원에서도 같이 지원해서 차질 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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