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태원 참사] 경북 5개 시군 축제·행사 취소·축소 결정…안전관리 특별점검

기사입력 : 2022년10월30일 13:44

최종수정 : 2022년10월30일 13:44

경북도, 23개 시군 축제·행사 안전관리 전수 특별점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할로윈 데이'를 앞둔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이태원에서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나자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국민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사고 수습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안동시가 '할로윈 in Andong' 행사를 전격 취소하는 등 경북도 내 시군에서 축제와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참사'에 따라 안동시와 문경시 등 도내 5개 시군이 예정된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지난 29일 성황리에 종료된 경북 구미시의 '할로윈 축제'.[사진=구미시]2022.10.30 nulcheon@newspim.com

안동시는 이날 30일까지 안동시 내 원도심에서 개최 예정이던 '할로윈 in Andong'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또 경주시는 '형산강문화예술제'를 가수공연 등 음악송출은 전면 취소하고 지역 행사 모두를 소규모로 진행키로 하는 등 축소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지역 내 모든 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앞서 구미시는 '할로윈 축제'를 전날인 29일 오후 8시에 종료했다.

영천시는 30일 예정된 '퓨전 국악공연'을 전면취소했다.

또 문경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경사과축제'관련 30일 예정된 '폐막식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다음달 4일로 예정돼 있는 '약돌한우축제'는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영주시는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영주사과축제'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경북도는 30일 오전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3개 시군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점검회의'를 갖고 경북도와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 등에 대한 안전 관리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