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위터 새판 짜는 머스크, 대대적 구조조정.·유료인증 기능 도입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02:07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02:07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직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 유료인증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머스크의 '뉴 트위터' 출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 사안에 정통한 사안에 따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1차 정리해고의 일환으로 직원의 4분의 1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안은 머스크의 오랜 법률 대리인인 알렉스 스피로 변호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2021년 말 기준 7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 2022.10.28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타임즈(NYT)는 지난주 머스크가 감원에 대한 계획을 짜고 있으며 일부 매니저들은 해고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라고 통보받았다고 전하며 50% 감원설에 힘을 실었다.

다만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대적인 감원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트위터에 유료인증 기능을 약 1주일 안에 도입하도록 지시하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직원들을 해고하겠다고도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버지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내달 7일까지 현재 월 4.99달러인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구독료 인상과 인증 방식 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마감 시한을 준수하지 않으면 관련 직원들을 모두 해고하겠다고도 전했다.

트위터는 현재 트위터 블루의 월 구독료를 19.99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트위터 대변인은 이 모든 내용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면서 첫번째 행보로 파라그 아그라왈 전 CEO와 네드 시걸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4명을 전격 해고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