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최…R&D 우수연구 성과 공유
안전성·독성 연구 방향 제시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일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2022년 우수 연구자 및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비롯해 2023년 신규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KIT Annual Conference 2022 : The new beginnings of K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2022.11.02 victory@newspim.com |
이번 컨퍼런스의 KIT 연구성과 세션에서는 ▲간독성 예측 및 대체독성평가 시스템 개발(오정화박사, 예측독성연구본부) ▲세신(Asiasari radix)의 장기 독성에 대한 기전 연구(장민성 박사, 장기독성연구그룹) ▲재생의학적 응용을 위한 생체재료기반 세포 고밀집 인공조직체 형성(이유빈 박사, 바이오의약연구그룹) ▲감염병 대응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최명진 박사, 바이오의약연구그룹) ▲형질전환돼지를 활용한 원숭이 이종장기이식의 비임상 연구 보고서(이주영 박사, 동물모델연구그룹) ▲위암에서 Pectolinarigenin의 PI3K/AKT/mTOR 경로 및 활성산소 조절 연구(이호정 박사,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Oligonucleotide-based Therapeutics'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중추신경계 분야의 핵산 의약품 개발과 관련하여 ▲FUS 변이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FUS-ALS) 치료를 위한 Antisense 저해제의 개발: 연구자 주도에서 희귀 질환 IND까지의 진화(Scott Henry, Ionis Vice President) ▲중추신경계로 Antisense Oligonucleotides를 전달하는 법(Curt Mazur, Ionis Technical Director) ▲신경계 질환에서 RNA 치료제 타겟으로서의 뇌 체세포 돌연변이(이정호, Sovargen CTO) ▲RNA 치료제를 위한 혈액-뇌 장벽(BBB) 극복(류진협, Biorchestra, CEO) 등을 주제로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KIT 소속 UST 등의 연구생 포스터 전시를 비롯해 2022년 기획과제 총 8개에 대해 각 연구책임자의 연구 수행 결과 발표와 2023년 신규 주요사업 소개를 통해 향후 안전성·독성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정량적 방법의 새로운 독성예측 기술뿐 아니라 생체모사 모델 기술 개발을 비롯해 감염병에 대한 의약품 개발 등 물질의 인체 위해성 기전 연구, 신약 개발을 위한 질환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 다학제적 요소들을 융복합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융·복합 연구는 물론 차세대 독성 연구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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