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스마트폰·태블릿은 집에 두고 수능 보러 가세요"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2:57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2:57

교육부, 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16일 수능 예비소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특히 시험장에 휴대전화, 스마트워치와 같은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서울 마포구 신촌로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학원 관계자가 수능까지 남은 일자가 적힌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2.11.07 yooksa@newspim.com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시도교육청을 통해 수험생에게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수능 시험장에서의 방역수칙이 유지된다. 수험생들은 밀폐, 밀집, 밀접 시설 출입 자제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확진·격리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관할 시도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며,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또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오는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학교의 위치도 미리 확인해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로 해야 한다.

다만 격리대상 수험생은 지계 가족, 담임교사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수험표를 대신 수령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마쳐야 하며,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실 전 체온 측정, 증상 확인이 실시되기 때문에 입실 시간보다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는 시험장 유형별 기준에 맞게 상시 착용해야 한다. 일반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과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시험장에서 지급받은 종이 칸막이를 본인의 책상에 직접 설치하고, 개인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한편 스마트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에 전자기기를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시계는 블루투스,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장 반입이 가능하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각 시험장에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대처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은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