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제로코로나 완화 中 입국자방역 대폭 간소화, 시설 격리 7일서 5일로 단축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5:41

최종수정 : 2022년11월14일 11:49

입국자, 밀착접촉자 시설 격리 모두 5일로 단축
서킷브레이커 철폐, 국제항공편 빠르게 회복될듯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이 입국자에 대해 실시해온 집중 시설 격리 기간이 종전 7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새로운 방침에 따라 중국 입국자들은 당국이 지정한 시설(아파트 또는 호텔)에서 5일 집중 시설 격리기간을 보낸뒤 종전처럼 집으로 돌아와 3일 동안 격리하면 된다. 

11일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통제조치 최적화및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 내용은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관찰 격리 3일은 종전대로 유지하되 시설 격리를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것이다. 

중국 당국은 또 코로나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도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절차와 똑같이 종전 '집중 시설 격리 7일, 자가 격리 3일'에서 '집중 시설 격리 5, 자가격리 3일'로 변경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해외 입국 승객이 세관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11 chk@newspim.com

이와함께 당국은 방역 지역을 기존 고 중 저구역 3단계에서 고위험과 저위험 지역 2단계로 축소했다. 아울러 고위험 지역 격리자의 격리기간도 7일 격리에서 5일로 줄였다.  

동시에 확진자가 나온 항공편에 대해 운항을 일시 정지하거나 운항수를 제한하는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 규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중국행 항공기를 탑승하기전 이틀전 1회, 하루전 1회 각 두차례 요구했던 코로나 핵산검사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한차례만 받도록 했다. 

이에따라 코로나19 발생이후 중국판 제로코로나 방침인 동태청령 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 항공편도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