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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내일' 박중협 대표 "맛·품질·위생은 기본…시대 변화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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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치 않은 옛 맛과 발효 기술은 3대의 열정을 담은 산물이자 자부심입니다."

맑은내일, 우포의 아침, 셀바이오랩, 창원양조 등으로 구성된 맑은내일그룹 박중협 대표이사는 최근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소재 회사 사무실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전통주에 관심을 두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는 맑은내일그룹 박중협 대표이사 2022.11.15 news2349@newspim.com

작업복 차림으로 기자를 맞이한 박 대표는 보통의 CEO보다 한눈에 연구개발 쪽의 전문가로서 뉘앙스를 풍겼다.

맑은내일은 박 대표의 할아버지인 창업주 박원우 선생이 지난 1945년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에서 작은정미소와 술도가를 창업하면서 시작됐다.

열다섯 살에 정미소를 책임진 박 대표의 부친인 제2대 박태식 대표는 창원시 최초로 농민주 주류 제조회사를 설립했고 현재 3대 박중협 대표가 77년 전통의 주류업체인 맑은내일을 이끌고 있다.

박중협 대표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화학을 전공하면서 발효에 관해 공부했으며 이후 주류기업인 국순당과 무학 등에서 연구원으로 전통주 개발을 담당했다. 그는 지난 2006년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로부터 양조장을 물려받았다.

경력 탓일까, 창원시와 창녕군에 제1공장~3공장이 있는 맑은내일은 지방 주류업체로는 보기 드물 게 맑은내일그룹 기업부설연구소인 식품중앙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음료, 주류, 건강기능 식품 등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전문성과 기술성을 인정을 받고 있는 맑은내일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단감발효주 제조방법, 생약추출물을 함유하는 각성효과가 있는 조성물, 양파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인지기능 또는 기억능력 개선용 조성물, 건강음료 제조방법 등 특허등록이 식품중앙연구소의 부산물이다.

박 대표는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생산시스템 구축, 해썹 (HACCP) 인증, AI 최신·최적 검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등 연구에서 제품 생산까지 품질과 위생상태에 소홀함 없이 관리하고 있다.

맑은내일그룹은 자체적인 생산설비를 가지고 자사 제품 외에도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맑은내일그룹 박중협 대표이사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2.11.15 news2349@newspim.com

맑은내일은 신세대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그간 우리나라 술 문화는 소주, 맥주에 너무 치우쳐져 있고 편파적이었는데 최근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술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연령층이 20~30대 MZ 세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의 포커스에 맞춰서 제품을 냈고 실제로 젊은 사람들의 소비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고가의 제품이지만 요새 젊은 층에서 적게 먹고 임팩트 있는 술을 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 대표는 10여 년간 노력 끝에 '빛소주'라는 브랜드로 증류주 개발에 성공했다. CU편의점과 협업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병을 돌파하는 등 편의점을 중심으로 2030 소비자 구매 비율이 84.5%에 달할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농산물인 단감을 재료로 지난 2021년 출시한 '단감명작' 화이트 와인은 적절한 당도와 가벼운 산미가 어우러져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식전주로 가볍게 즐기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무첨가 살균막걸리, 증류식 소주 3종, 단감 스파클링 와인, 고급청주, 증류식 위스키, 무알코올 와인 등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 내에 출시 예정이다.

박 대표는 "다양한 제품을 변화에 맞게끔 계속 제품을 내고 소비자들한테 또 반응을 보고 그 사이에서 성공되는 제품이 나올 거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소비자들이 원하고 마케팅도 맞으면 또 스타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연구개발과 제조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맑은내일이란 브랜드를 알리는 데 소홀했다"고 인정하며 "내년 8월쯤 역사관, 발효체험 교육장, 제품전시 판매 시음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과 4공장을 오픈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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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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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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