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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외교부 "접경마을 떨어진 발사체는 러시아산 로켓"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08:53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0:0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인 폴란드 동부 프르제워도프 마을에 떨어진 발사체가 '러시아산 로켓'이라고 폴란드 외교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산 로켓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40분(한국시간 밤 11시 40분)께 마을에 떨어졌다고 알렸다. 

외교부는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 라디오 방송 ZET는 이날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포르제워도프 마을에 떨어졌고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미 고위 정부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에 대규모 공습을 하는 과정에서 미사일 2발이 폴란드로 넘어가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동북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북부 지토미르, 동부 수미 등 우크라 주요 도시에 최소 85발의 미사일의 쏘며 공습을 재개, 주로 에너지 기반시설을 타격하면서 우크라 전국에서 700만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폴란드는 방공태세와 군사경계태세를 강화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폴란드의 요청으로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 서부 르비우에 공습을 가하는 과정에서 로켓 일부가 폴란드 국경을 넘었을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신빙성이 높다. 로켓이 떨어진 폴란드 마을은 우크라 르비우와 국경선을 맞닿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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