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23 수능] "파이팅, 하던대로 하면 돼"...조용한 응원 속 떨리는 발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인턴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전국에서 치러진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교육청 제15지구 제1시험장인 경복고등학교에서도 수험생들의 떨리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에서 수험생 응원전을 금지한 만큼 수능 응원단이 보이진 않았다. 수험생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오전 6시 50분 해가 채 뜨기 전 차가운 아침 공기를 뚫고 수험생들이 정문으로 향했다. 5도 내외의 쌀쌀한 날씨에 대부분 두꺼운 코트나 점퍼, 패딩 차림에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핫팩을 손에 쥔 홍진영(19) 군은 "한 등급만 올리자는 생각으로 시험보러 왔다"며 "수능이 끝나면 우선 종일 자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인턴기자 = 서울교육청 제15지구 제1시험장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2022.11.17 allpass@newspim.com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직접 필기한 프린트물을 보거나 가족의 포옹을 받는 수험생들도 종종 보였다. 일곱시가 넘자 학부모 차량들도 속속 이어졌다. 학교 옆 교회에서는 핫팩과 따뜻한 차, 과자를 테이블에 마련해두고 직접 수험생들을 나눠주기도 했다.

수험생 최우제(19) 군은 "빨리 끝내고 놀고 싶다"며 "대학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제군의 어머니 김지은(48) 씨는 "큰 애 이후로 이번이 두번째 수능인데 작은 애라 더 걱정되는 것도 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많았는데도 잘 준비한 것 같다. 큰 변동 없이 잘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전 7시 30분에 가까워지자 수험생들과 학부모 차량은 점점 붐비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잘 봐 떨지말고", "파이팅, 하던대로 하면 돼" 등 자녀들을 격려하며 포옹하거나 등을 다독였다. 자녀가 정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거나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학부모들도 눈에 띄었다. 이때쯤 조희연 교육감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경복고를 방문했다. 

친구들이 다같이 만나 시험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중앙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다섯명은 취재진 앞에서 사이좋게 촬영을 마치고 수험장으로 향했다. 이들 중 중앙고등학교 잠바를 입은 홍은기(19) 군은 "긴장되지만 하던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교에 가면 축제부터 즐기고 싶다. 코로나19 때문에 고등학교 때 (축제를) 못 해서"라고 했다.

재수생·삼수생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재수생 김기동(20) 씨는 "두번째 수능이라 올해는 좀 더 자신감이 있다"며 "재수학원을 다니며 준비했는데 주변에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삼수생 아들 팔짱을 끼고 정문까지 바래다준 학부모 김모(45)씨는 "이전 (수능) 보단 덤덤하다. 평소처럼만 잘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전했다.

7시 58분. 입실 10여분을 앞두고 학생들은 빠른 발걸음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수험생긴급수송오토바이로 정문 앞에서 남학생을 내려준 남성 봉사자는 "잘봐, 파이팅"이라고 응원한 뒤 돌아갔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사진
스페이스X, 상장 후 첫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AI 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가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이후 1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했던 사흘간의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1분 전장보다 5.16% 내린 191.3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으로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보다 거의 50%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던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할 처지에 놓였다.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한 댈러스 소재 파운더 펀즈의 마이클 모너핸 파트너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는 그냥 노이즈라고 본다"며 "정말 더 많이 떨어진다면 아마 추가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주식의 높은 변동성 거래는 부분적으로 적은 유통 물량(플로트) 탓이다. 거래 가능한 스페이스X 주식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아 상장 첫날 전체 주식의 약 4.2%만 거래 가능했다. 향후 몇 달간 내부자 매도를 막는 보호예수(락업)가 만료되면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하락 전까지 스페이스X는 IPO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이었다. 반다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와 나스닥 100·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약 6100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다는 투자 노트에서 "어쩌면 우리는 한 머스크 연계 거래에서 다른 거래로의 이동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스페이스X가 점점 더 깔끔한 AI·기술 노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적었다. 전날에는 일부 거래소에서 스페이스X 옵션 계약 거래도 시작됐다. 주식에 더 큰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는 이벤트로 거래량은 170만 계약에 달했다.  옵션 흐름의 대부분은 매수 시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균형을 이뤘다. 전날 마감 기준 거래된 옵션의 44%가 풋옵션이었다. 매수 시 주가 하락에 대비한 보험으로 쓰일 수 있는 풋옵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이끄는 로켓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비관적임을 보여주는 신호다. 영화 '빅쇼트'로 유명해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전날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지금까지 약세 베팅인 스페이스X 풋옵션이 너무 비싸서 현재로서는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내 지수 편입 가능성도 있다. 나스닥은 스페이스X 같은 거대 기업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 경우 나스닥 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반면 S&P 다우존스 지수는 신규 IPO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는 규정 변경을 하지 않기로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8 0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