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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 입시업체, 1등급 커트라인 국어 90~94점·수학 85~91점 예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22:47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22:47

절대평가 영어 8.17% 예상…전년도보다 다소 쉬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쉬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 1등급 점수기준(커트라인)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시기관이 집계한 국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비교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법과 작문' 기준으로 종로학원은 원점수 94점을, 이투스는 93점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정문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4교시 종료 후 나오는 수험생을 맞이하고 있다. 2022.11.17 kilroy023@newspim.com

국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종로학원이 원점수 91점을, 이투스는 90~91점을 각각 제시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은 종로학원 123점, 이투스 132점이었다. 지난해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이 86점, 언어와 매체는 84점, 1등급 기준 표준점수는 131점이었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원점수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종로학원이 91점, 이투스가 88점을 제시했다.

미적분은 종로학원이 87점, 이투스가 85점을 제시했다. 기하는 종로학원, 이투스 모두 88점을 제시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종로학원, 이투스 모두 135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수학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가 90점, 미적분과 기하가 각각 88점이었다. 1등급 기준 표준점수는 수학이 137점이었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했다. 시험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어 1등급 예상 비율은 종로학원이 8.17%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은 6.25%,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각각 5.74%, 15.97%로 편차가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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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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