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무실서 대화하던 50대 남성 심정지·이송
[고령·경주·경산=남효선 기자]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도로변 수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경주시 강동면의 한 사무실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4분쯤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도로변 수로에서 A(여, 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 등 수사에 들어갔다.
경북 고령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19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32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던 B(50대)씨가 감자기 쓰러져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38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신호 대기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져 정차돼 있던 택시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C씨(5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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