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OECD,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2.2%→1.8% 낮춰...세계경제 2.2%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 부진·고물가로 성장세↓…소비 둔화 우려
미국·유럽 0.5% 성장 전망…일본 1.8% 전망
한국 물가상승률 전망 3.9% 유지…"고물가 지속"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3.9%)를 그대로 유지했다.

OECD는 22일(현지 시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이는 OECD가 지난 9월 중간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2.2%보다 0.4%p 낮춘 수치다. 내후년(2024년) 성장률 전망치도 2%대 아래인 1.9%로 제시했다(아래 표 참고).

OECD는 1년에 총 4차례에 걸쳐 경제전망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이번 발표는 OECD 회원국과 세계경제,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이다.

앞서 OECD가 제시한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작년 12월 2.7%, 6월 2.5%, 9월 2.2%, 11월 1.8%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

◆ "수출 부진·고물가로 성장세 약화…소비 둔화 우려"

OECD가 이번 경제 전망에서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 아래로 제시한 가장 큰 이유는 계속되는 고물가 현상과 부진한 수출에 있다.

OECD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도체 수요 위축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둔화하면서 전체적인 회복 흐름도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높은 물가 흐름도 성장을 제약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6.3%) 이후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정책 목표치(2.0%)를 한참 웃도는 수준에다, 근원물가도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OECD가 발표한 '2022년 11월 경제전망' 성장률 전망 [자료=기획재정부] 2022.11.22 soy22@newspim.com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소비와 투자는 더욱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재부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와 주택시장 부진이 민간소비·투자를 둔화시킬 전망"이라며 "부채 상환부담 확대에 따른 주택가격 조정 가속화와 기업 부실 확대도 소비·투자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서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기업 부실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고 있는 데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구조 특성상 미중 갈등과 같은 국제 정세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당분간 고물가 지속"…물가상승률 전망치 3.9% 유지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3.9%)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비스·공공요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내년까지는 높은 수준을 지속하다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 것을 권고했다.

또 국회가 재정준칙을 채택해 재정건전화 작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정정책은 보편적 지원이 아닌 취약계층 대상 선별 지원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유인 구조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조개혁도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노동과 자본을 재배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쟁을 촉진하는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적정 노후소득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정상화에 더해 배출권거래제를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하는 조치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계 경제성장률 2.2% 전망…미국·유럽 0.5%

한편 OECD는 내년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전망치(2.2%)와 같은 2.2%로 제시했다. 또 내후년에는 경제가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해 2024년 성장률은 2.7%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성장이 특히 둔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미국의 경우 고물가·고금리·강달러가 성장을 제약할 것이라 판단,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다. 에너지·식량 위기를 겪고있는 유로존의 경우에도 미국과 똑같이 내년 성장률을 0.5%로 전망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중국의 경우 부동산 시장 부진과 제로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내년 4.7%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OECD는 내년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고용을 계속 유지하면서 실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교역은 내년 2.9%로 둔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