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물폭탄' 경북동해안 도로 축사 침수·교통통제...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273mm 폭우' 울진, 도로·축사 침수...고립 50대 구조·한우 40여마리 고립
'힌남노' 피해 포항, 남구 청림동 일대 도로 곳곳 침수...차량 통제

[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20~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침수로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축사 침수로 고립된 50대 남성이 긴급 구조되는 등 밤새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또 울진 근남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호우로 울진군 북면과 죽변면, 울진읍, 근남면 등 8곳의 마을도로가 침수돼 울진군과 소방당국이 양수기 등 방제장비를 긴급 투입해 배수작업에 나서는 등 밤샘 호우 피해 대비에 총력을 쏟았다.

다행히 울진지역을 비롯 경북동해안권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나 주택 침수 등 대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울진군과 소방당국이 폭우로 침수된 마을도로와 주택 마당에 양수기를 투입해 배수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울진군]2022.11.23 nulcheon@newspim.com

경북도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경북권에서는 축사 고립 50대 남성 1명 구조 등 고립(1), 산사태(1), 침수(28), 도로낙석(1), 기타(1) 등 32건의 크고 작은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북부지역(4), 포항남부 지역(11), 영덕(2), 울진(14), 영양(1) 등이다.

최대 273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울진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호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등 동해안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울진군 북면, 매화면, 울진읍 등 북부지역 마을도로가 침수돼 주택 마당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북면 신화리에서 한 주민이 폭우를 맞으며 도로 우수관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2.11.23 nulcheon@newspim.com

전날 오후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북면과 울진읍, 죽변.매화.근남면 등 8곳의 마을도로가 침수되고 인근 주택 마당이 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은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당국은 양수기 등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배수작업에 나서는 등 침수지역을 조치했다.

밤새 쏟아진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의 축사.[사진=경북소방본부]2022.11.23 nulcheon@newspim.com

또 소방당국은 전날 밤 11시52분쯤 북면 덕천리 소재 침수된 축사에서 고립된 A(50대)씨를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고립된 40여마리의 소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울진 등 동해안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울진군 북면 나곡리와 고목리 한수원 남문 일대 군도 20호 구간 일부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사진=울진군]2022.11.23 nulcheon@newspim.com

북면 나곡1~3리 군도 20호와 북면 덕천리 한수원 남문 앞 군도 20호 구간이 침수돼 이날 오전 9시 현재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 구간 차량 통제를 인지하지 못한 출근차량들이 통제구역으로 진입하면서 4차선 국도 덕천 진입로 인근 일부 도로가 정체돼 출근길 큰 혼잡을 빚었다.

한수원 남문 구간은 호우 때마다 물아 잠기는 등 상습 침수구간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난 '한남노'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은 전날 쏟아진 집중호우로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

도로가 침수되자 '청림~동해면' 방향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진과 영덕, 포항 등 경북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22일 오후 6시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져 포항시 청림동 일대가 침수됐다.[사진=독자제공] 2022.11.23 nulcheon@newspim.com

특히 '힌남노'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청림과 냉천 인근 주민들은 이번 호우에 다시 도로가 침수되면서 일부 상가로 물이 유입되려는 상황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경북동해안에 오후주의보가 발령되자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발동하고 호우 대비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호우경보와 울진군 전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되자 울진군은 2단계 비상근무로 상향하고 밤샘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울진지역에는 밤새 쏟아진 폭우로 북면 273mm, 매화면 255mm, 근남면 241mm, 울진읍 207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울진군의 평균 강수량은 146mm로 나타났다.

울진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2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호우경보가 해제되면서 울진군은 2단계 비상근무를 해제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