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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앞둔 경계심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전환...애플·노드스트롬↓ VS 휴렛패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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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던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75포인트(0.01%) 오른 1만1756.25달러로 보합에 머물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25포인트(0.08%) 하락한 4005.75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53.00포인트(0.16%) 빠진 3만4073.00달러를 가리켰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확산 경계감 속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긴축 조절 가능성에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1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공개될 연준의 11월 의사록에 쏠리고 있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폭과 내년 최종금리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인데, 이번 의사록 내용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고했다.

다만 24일(목요일)에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있어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내달 FOMC를 앞두고 나온 미국의 물가 지표(CPI, PPI 등)들이 완화 신호를 보내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 회의에서 당장 금리 인상폭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완화하는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금리 인상 속도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해 투자자들 사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연방기금(FF) 금리를 올려야 하겠지만 통화정책 조정에 매우 신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해 연준이 차기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낮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남아 있는 개인들의 유휴 예금을 감안해 볼 때 장기 고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해 긴축을 지속해야 함을 시사했다.

연준은 11월 회의에서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았고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높아졌다. 당시 연준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그동안 누적된 통화정책의 긴축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변화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4.2%로 반영됐다. 현재로서는 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소매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금리인상 조절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베스트바이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와 연간 전망치 상향으로 주가가 12.7% 폭등했다. 아베크롬비앤피치, 아메리칸 이글 등 다른 수매주도 실적 호조 속 동반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신호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한 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건으로 로이터 전문가 예상 22만5000건을 대폭 상회했다. 직전주(22만3000건)에 비해서도 1만7000건 늘었다.

최수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55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치(151만7000건)를 대폭 상회했다.

최근 아마존, 트위터, 메타 등 대형 기술주들은 잇따라 대규모 해고 계획을 밝히며 향후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날 개장 후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서비스업 PMI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지표를 통해 미 경제의 체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갈무리] 사실상 봉쇄된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탈출해 집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모습

개장 전 특징주로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개장 전 0.5%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목격자를 인용해 미지급 임금 지급 요구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전날 밤부터 노동자들이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JWN)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가파른 가격 할인 행사 속에 회사가 연간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개장 전 주가가 7% 넘게 하락 중이다.

개인용컴퓨터(PC) 제조사 휴렛 패커드(HPQ)는 2025회계연도 말까지 앞으로 3년간 약 60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뒤 개장 전 주가가 2%대 전진하고 있다⑶. 회사는 감원을 통해 향후 3년간 연간 총비용을 최소 14억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구조조정 비용은 10억달러로 추정했다.

오는 24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25일에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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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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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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