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운흥동 주택서 화재...2명 병원 이송
[칠곡·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원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3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안동시 운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는 등 밤새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7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원룸에서 지인이 연락이 닿지않고 그을음이 가득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구조인력 21명과 차량 10대를 급파했다.
화재는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원룸 안에서 A(여, 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칠곡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11.29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0시 33분쯤 안동시 운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3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발화 50여분만인 이날 오후 11시 22쯤 진화했다.
이 불로 B(여,30대)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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