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조달청, 올해 31조2737억 규모 대형사업 경쟁입찰...전년비 26.9%↑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14:48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14:48

월평균 입찰액 2조6061억…4·8월에 가장 많아
12월 한달간 187건·2조1000억 상당 입찰 추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이 올해 30조원 이상의 대형사업 경쟁입찰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올해 총 3078건, 31조2737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의 경쟁입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형사업 입찰 3044건, 24조6494억원 대비 6조6243억원(26.9%)이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는 412건, 13조8907억원을 입찰했다. 지난해 10조9021억원 대비 2조9886억원(27.4%)이 늘었다.  

물품은 1070건, 10조8907억원을 입찰해 지난해(8조2504억원) 대비 2조6403억원(32%) 증가했다.

용역은 1596건, 6조4923억원 상당을 입찰했다. 지난해 5조4969억원 대비 9954억원(18.1%) 증가했다.

[자료=조달청] 2022.12.01 jsh@newspim.com

올해 입찰금액을 월별로 분석해 보면 월평균 입찰 금액은 2조6061억원이다. 가장 많은 달은 8월(5조820억원, 연간대비 16.3%)과 4월(4조8865억원, 연간대비 15.6%)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적은 달은 2월(1조2233억원, 연간대비 3.9%)과 7월(1조4691억원, 연간대비 4.7%)이었다.

공사 월평균 입찰 금액은 1조1575억원이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 등이 발주된 8월(2조8329억 원, 20.4%)을 비롯해 11월(1조6594억 원, 11.9%)에 입찰 금액이 집중됐다. 반면 5월(4923억원, 3.5%)과 7월(5073억원, 3.7%)의 입찰 금액이 적었다.

물품의 월평균 입찰 금액은 9076억원으로 조사됐다. '철근 단가계약' 등이 발주된 4월(3조4312억원, 31.5%)과 '국방부 항공유 단가계약' 등이 발주된 8월(1조9076억원, 17.5%)의 공고 금액이 가장 많았다. 반면 2월(1498억원, 1.4%)과 12월(1514억원, 1.4%)이 가장 적었다.

용역은 월평균 공고 금액이 5410억원으로 나타났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등이 공고된 11월(1조2644억원, 19.5%)과 차세대 지능형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등이 발주된 5월(8027억원, 12.4%)이 입찰 금액이 가장 많았다. 반면 7월(2545억원, 3.9%)과 8월(3415억원, 5.3%)이 가장 적었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달 총 187건, 2조1000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71건, 1조6652억원, 이월공고는 16건, 4370억원이다. 

공사는 대전도시공사 수요 '제2매립장(1단계) 조성사업 건설공사' 등 46건, 1조1090억원 상당의 사업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물품은 충청남도 수요 '119특수대응단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 등 39건, 1368억원, 용역은 '2023년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 운영 및 유지관리사업' 등 86건, 4175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