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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많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청약통장 '블랙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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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생활권에 지하철 5·9호선 인접 단지
전용 59㎡ 타입까지 중도금 대출 가능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공사중단 사태를 겪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청약 대기자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달 5일 청약 접수를 앞두고 오픈한 견본주택에 수백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장사진을 이룬 것이다.

송파구와 인접해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데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이 단지에 붙어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특히 서울시내 대형 공원인 올림픽공원과 붙어 있어 주거환경의 고급성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전용 59㎡ 타입의 경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다.

다만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청약을 망설이는 대기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모델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오늘 개관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2.12.01 pangbin@newspim.com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7일 기타지역, 8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계약체결은 내년 1월3일~17일간 진행된다.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다.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가 공급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7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는 위례초(예정), 둔촌초(예정)와 인근 동북중, 동북고 및 신설학교 등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 이 외 단지 반경 1㎞ 내 한산초, 한산중, 둔촌중, 성내중, 둔촌고 등이 있다.

송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올림픽공원과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자리해 있다. 주변에 서울 최초로 이케아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구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5㎞ 거리에 고덕비즈밸리가 조성되고 있는데, 이곳에 이케아가 입주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4개 단지에 지하2층~지상1층과 최상층인 35층에 마련된다. 각 단지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이 배치되며 각 단지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이다.

특히 전용 59㎡ 타입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청약 경쟁률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84㎡의 경우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다만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청약을 망설이는 대기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56% 떨어졌다. 수도권은 전주 -0.61%에서 -0.69%로, 지방은 -0.40%에서 -0.43%로 내림세가 가팔라졌다. 서울 역시 전주 -0.52%에서 -0.56%로 낙폭이 확대됐다. 27주 연속 하락세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내년까지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우려를 보이는 수요자들도 있다"면서 "다만 생활권이나 입지 등을 고려하면 가격이 조금 부담되더라도 미래 가치 투자하는 셈친다면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 59㎡ 타입까지 중도금 대출이 나오긴 하지만 대출 이자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보유 현금이 어느정도 쌓인 수요자들 위주로 청약시장에 몰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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