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청 태권도팀 박윤근·최승현 선수가 최근 경찰공무원 무도특채에 최종 합격했다.
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찰청은 매년 태권도, 유도, 검도, 레슬링, 사격 종목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 무도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는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우승자 24명을 선발하고 면접전형을 통해 12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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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청 태권도팀 박윤근, 최승현 선수가 지난 2일 경찰공무원 무도특채에 최종 합격했다. 왼쪽부터 박윤근, 최승현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2022.12.05 gyun507@newspim.com |
박윤근·최승현 선수는 지난 103회 울산 전국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3년 동안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과 우승상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박윤근 선수는 국가대표로 출전한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윤근 선수는 "선수로서 은퇴 하지만 3년간 대전시청에서 쌓은 경력과 강한 체력을 이제는 범인을 검거하는 경찰로서 당당히 활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며 "은퇴 후 선수들의 진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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