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경호 부총리 "내년 한-베트남 교역 1000억불 달성 목표"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09:54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09:54

6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환영사
경제협력 및 교역·투자 확대방안 제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2023년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역규모 1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은 지난 30년간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핵심 경협파트너로 발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베트남이 WTO에 가입한 2007년 이래 양국 교역액은 11배로 증가했다"며 "오늘날 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자 3위 교역국이 됐고, 베트남은 한국의 4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베트남 양국 정부와 민간 노력을 합할 때 2023년 양국 교역 1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1 mironj19@newspim.com

추 부총리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경제 블록화 등으로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있다"며 "작년 한국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를 베트남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경험과 한국이 베트남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했던 경험은 양국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기억하며 한국은 베트남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역내 경제·무역 규범을 선도하고, 국제 분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정부는 양국 민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의 소통(G2G)을 강화하고, 무역금융 확대, 세관·통관 개선, 현지 플랫폼 강화 등 전 부처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wimmi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