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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유공자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4:32

노사상생·협력 우수행정기관…전남·장흥군, 대통령 표창
9개 기관 우수행정기관 인증 및 유공자 13명 선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 한 해 공무원 건전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2022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정부포상과 인증패 등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는 공직사회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노조·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단체와 기관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포상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장흥군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은 전국 최초로 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노조연합회가 단체교섭을 체결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남 장흥군은 '2050 탄소중립 기부 이어가기'에 따른 공무원 숲길 조성 및 각종 봉사활동으로 군과 노조가 노사관계의 사회적 책임성을 실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충남, 전북, 경기 안성시, 전남 광양시 등 4개 기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경북 포항시 등 3개 기관은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부포상 개인분야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 및 직원 권익보호에 기여한 박종현 부산광역시 노조 사무총장과 최정희 충청남도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 13명이 선정됐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공직사회 내 건전한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힘쓴 기관과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원단체와 기관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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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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