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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전기차 및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 4건 추가 취득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09:41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셀루메드가 국내 유명 대학들이 특허출원 및 등록한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2차전지 신사업의 핵심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지속적인 특허기술 확대를 통해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국내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으로부터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권을 취득한 데 이어, 금오공대, 동국대, 울산과기원이 등록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특허권 4건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권은 금오공대(2건)가 등록한 원격 차량제어 시스템 및 이동통신망을 통한 원격 차량제어 방법과 비접촉식 스크린 제어 시스템, 동국대 와이즈캠퍼스(1건)의 전기자동차 모터용 난류 냉각모듈, 울산과기원(1건)의 리튬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의 제조방법을 골자로 한다.

셀루메드는 이번 특허 양수를 통해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 관리 솔루션, 전기차와 배터리의 원격관리 및 트래킹을 위한 핵심기술들을 선점했다. 해당 기술들은 향후 셀루메드가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 및 운용하는 데 있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셀루메드는 전기차∙전기이륜차 구동모터의 핵심인 냉각기술(Cooling Technology)을 확보했다. 이 냉각기술은 전기차 모터의 ▲고효율화 ▲고성능화 ▲소형화 ▲내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효율적인 냉각시스템은 전기차 모터의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외에도 셀루메드는 리튬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의 제조방법과 관련한 기술도 확보했다. 리튬 2차전지 음극활물질 관련 특허는 향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적용가능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사업 가속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기술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로 각 대학과 연구기관의 경쟁력 있는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해 이미 지난해부터 인재 영입과 조직 신설, 기술 검토, 협력업체 발굴 등을 진행해왔다"며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기존의 바이오·의료기기 사업과 더불어 안정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며, 현재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로고=셀루메드]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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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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