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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환상적인 야경 도시 조성…경관조명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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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 이후 역사와 문화예술의 도시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야경 도시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빛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새벼리 경관조명[사진=진주시] 2022.12.08

경관조명 인프라 확충으로 어둡고 특색이 부족했던 도심 야간을 밝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야간에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

새벼리 구간은 진주 8경의 하나로 낮 시간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나 야간에는 달그림자가 지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심한 음영이 발생해 야경을 즐기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이동에도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4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새벼리 600m 구간에 LED투광등 115개를 설치하여 주변 도로를 밝혀 안전도를 높이고, 아름다운 새벼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새벼리는 뒤벼리와 마찬가지로 야간에도 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돼 저녁시간 산책을 통해 힐링하며 여가를 즐기는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거지역과 인접한 판문천 보행교(평거 엠코아파트 앞)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6월에는 충무공동 탑마트 옆 보행교에도 1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보행교 주변에 경관조명 조형물을 설치하고 바닥면에는 고보조명(로고젝트)을 활용해 꽃과 하모캐릭터 등의 이미지를 투사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가람문화거리의 경우 2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형평탑 구간의 운전자 및 보행자 눈부심 불편 개선과 강변 둔치의 노후 수목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야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올해 10월 축제기간 중 39개국 68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는 세계적인 도시조명단체인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의 메리 루멜라 회장과 임직원을 포함한 대표단이 진주의 축제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축제가 열리고 있던 남강 행사장을 찾은 대표단은 김시민호에 승선해 유등이 떠 있는 남강과 진주성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직접 체험했다.

조민국 경관조명팀장은 "진주는 유등을 통한 빛의 역사가 깊은 만큼 세계의 여러 빛 도시들과의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천년고도의 품격에 맞는 아름다운 빛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 활성화는 물론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해 진주시가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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