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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지역사회 공헌' 광양시장 표창·여가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6:58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6:58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9곳이 올 한해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광양시장 주관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총 10명의 개인 수상자 중 8명이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으로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9곳 광양시장 표창 [사진=광양제철소] 2022.12.09 ojg2340@newspim.com

총 2건의 단체 수상자 중 1건은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으로 지역사회에서 전방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자는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의 유인섭 단장과 클린오션 재능봉사단 정중영 단장, 마음이음꽃꽃이 봉사단 이환성 단원, 도배전문 재능봉사단 김정태 단원,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지대 최귀식 단원, 우뢰징검다리 봉사단 임봉진 단원, 중마112자전거 봉사대 윤미영 단원, 동사모 봉사단 조형남 단원 등이다.

특히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 중인 광양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의 유인섭 과장은 '2022년 올해의 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사회공헌사업 색동나무 여가부 장관상 [사진=광양제철소] 2022.12.09 ojg2340@newspim.com

아울러 광양제철소가 후원 중인 사회공헌사업도 정부기관 주관 우수사업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에서 다문화가족 인형극단 '색동나무'가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의 공익재단인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는 인형극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다문화가족센터 손경화 센터장은 "경험하면 이해가 되고 나아가 인정이 되어가는 과정에 본 색동나무 인형극팀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문화활동이 시민들과 다문화가족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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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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