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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팀,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 3관왕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10:21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0:21

'창업도약트랙' 4개 부문 시상서 3관왕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본교 학생팀이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개 팀이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은 전국 학생 대상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 우수팀 시상식. [사진=이화여대] 소가윤 기자 = 2022.12.14 sona1@newspim.com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창업경진대회 '2022 학생 창업 유망팀 300' 선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화여대 학생팀은 '창업도약트랙'의 4개 시상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창업팀 '메디아이플러스'(제약산업학과 석사 정지희, 우현정, 김민주)는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벤처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을 빠르게 찾아 매칭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큐레이션 플랫폼 '파이크로(FiCRO)'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보이스 매치'(사이버보안전공 김주희,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이수현)팀은 고객 선호도, 과금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로 접속사 및 조사, 말의 강조, 속도, 쉼, 억양 등을 실시간 튜닝해 주는 '온라인 자동 음성 포토샵'을 아이템으로 출전했다.

'GDD'(컴퓨터공학과 함초롬, 디자인학부 진예은)팀은 개인맞춤 주택 분양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맞춤분양 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콜로젠(교육공학과 김연우), S4&A1(문헌정보학과 조민) 등 이화여대 학생팀이 학생 창업유망팀 300 '창업교육트랙'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5일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향숙 산학협력단장·기업가센터장, 전상범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형준 창업보육센터장·기업가센터부센터장, 주창림 기업가센터 교수가 참석해 최종 선정된 창업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산학협력단장·기업가센터장은  "내년에는 기업가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창업지원단으로 통합해 창업교육과 멘토링뿐 아니라 사무공간 및 사업화자금 지원, 투자까지 창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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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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