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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3회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4:05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4:06

소현숙·우춘희 저자 수상
9일 온라인 시상식 및 저자 강연 개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은 제3회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 시상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은 여성학 이론과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국 사회와 여성에 대한 지식 확장에 기여해 온 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재)현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은 제3회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 시상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이화여대] 소가윤 기자 = 2022.12.12 sona1@newspim.com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학술과 일반, 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저서를 발간한 저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보명 이화여대 교수, 고정갑희 한신대 명예교수·NGA글로컬페미니즘학교 집행위원장, 김은실 한국여성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학술분야의 수상자는 이혼 법정에 선 식민지 조선 여성들의 저자인 소현숙이 선정됐다. 

일제 강점기의 다양한 이혼소송 사례를 분석하여 식민지 조선의 여성이 결코 수동적인 존재로만 남아 있지 않았음을 밝힌 연구서로서 일반 여성들의 삶을 다룬 탄탄한 역사 연구서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소현숙 수상자는 지난해 2021년에는 용재신인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세기 한국사를 여성, 장애 등 마이너리티의 시각에서 새롭게 거슬러 읽는 작업을 해왔으며 이름 없는 사람들의 정당한 몫을 역사 속에 새겨 넣는 데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분야에서는 깻잎 투쟁기-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한 1500일의 저자 우춘희가 수상했다. 

한국의 농촌 사회로 이주하여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참여연구로 기록한 연구서로 활동과 연구를 병행하면서 색다른 글쓰기를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춘희 수상자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매사추세츠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노동을 통해 사회를 먹여살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먹거리, 이주노동, 젠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시상식은 김은실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 상패 수여가 진행됐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인 소현숙, 우춘희 저자의 강연이 진행됐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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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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