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매파' 연준에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테슬라·앨버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다.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 심리가 약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50.50포인트(1.27%) 내린 1만1718.50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9.75포인트(0.99%) 빠진 3991.00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274.00포인트(0.80%) 빠진 3만3965.00달러를 가리켰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은 앞서 14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에서 연 4.25~4.50%가 됐다. 

금리 인상 폭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연준은 지난 11월과 마찬가지로 "목표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내년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일각에서 '지속적인 인상'이라는 문구가 수정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해당 문구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투자자들 사이 기대감이 무너졌다.

Fed는 또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내년 최종금리를 5.1%로 예상했다. 앞서 9월 FOMC 때엔 내년 기준금리 수준을 4.6%로 예상했는데 0.5%포인트 올렸다. FOMC에 앞서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치인 5.0%를 넘어선 것이다.

경제 전망과 실업률도 하향 수정했다. 연준은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로 하향 수정하고 실업률은 4.6%로 상향 수정했다. 아울러 내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1%로 높여 잡았고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 또한 3.5%로 올렸다.

이날 FOMC 이후 나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성명 내용도 매파적이었다.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하락한다는 증거가 보일 때까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을 지속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연준의 경제전망 상으로는 내년에 인하는 없다"고 답했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2%, S&P500지수는 0.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연준의 발언이 매파적이긴 했지만, 실제 행보는 비둘기파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연준 위원들이 한동안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지만 실제 행보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WSJ는 지난 2021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오판한 데 따른 대가가 컸던 만큼 연준이 더 높은 금리와 보수적인 경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최소 두 번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장은 최종금리가 2023년 5월 4.9%에서 정점을 찍고 내년 말에는 4.4%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연준이 전날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조절한 데 이어 이날 영국 중앙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도 각각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서며 지난 회의(0.75%포인트 인상)보다 금리 인상폭을 줄였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영국에서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 조짐을 보이며 물가 정점 관측이 나온데다 지나친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도 일련의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와 함께 11월 소매판매, 1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 주가가 개장 전 2% 넘게 하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6억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달 12~14일에 36억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 약 2200만주를 매각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55.49% 떨어졌다.

전기차(EV) 배터리용 리튬 최대 공급업체인 앨버말(ALB)의 주가도 개장 전 3% 넘게 하락 중이다. 앞서 회사는 약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술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