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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 월드컵 주역 6인 포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7:45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7:45

선수 6인에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 포상금 지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는 한국의 역대 세번째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 등 6명에게 각각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급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번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부상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극적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에게 2대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환호하고 있는 조규성. 2022.12.03 walnut_park@newspim.com

특히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하며 '경우의 수'를 뚫고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 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글귀가 들어간 태극기들 들고 있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26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 선수는 총 6명으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모터스 선수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으며 백승호는 브라질과 16강 경기에서 자신의 첫 월드컵 데뷔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오며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정적인 후원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을 제공해왔다.

또한 FIFA 후원사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운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축구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 현대모터스의 구단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009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우승 선물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했으며 약 340여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12월 클럽 하우스를 오픈했다.

또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을 지난 2021년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영입했으며 최근 테그니컬 디렉터로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축구 인재 육성 및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연고지인 전북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6세~13세) 축구교실인 '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지역 내 15개 구장에서 21개의 클래스를 운영하며 1200여명의 어린이들의 축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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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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