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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더 패뷸러스' '나이브스 아웃' '신입사원' 등 신작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2월24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12월24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와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 금주 공개된다. 왓챠에서는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신입사원'과 인기 애니메이션 '닥터 슬럼프' 자막판을 선보인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명품 브랜드 마케터 표지은, 포토그래퍼 지우민, 디자이너 조세프, 슈퍼모델 예선호는 소주 한잔에 굴욕을 잊고, 샴페인 한잔에 열정을 담으며 오늘도 '냅따까라' 정신으로 꿈을 향해 나아간다. 배우 채수빈이 열과 성을 다하는 명품 브랜드 마케터 표지은 역을, 최민호가 열정 빼곤 모든 걸 다 갖춘 포토그래퍼 지우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이상운이 디자이너 조세프를, 세계적인 톱모델 박희정이 모델 예선호를 연기해 케미 충만한 매력 만점 청춘을 완성했다.

[사진=넷플릭스]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을 사로잡았던 '나이브스 아웃'의 새로운 이야기가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억만장자의 '살인 사건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 외딴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브누아 블랑이 나타나 진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넷플릭스 영화다. 코로나로 우중충한 세상은 잊고 휴양지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모인 마일스 브론의 골칫덩이 친구들, 하지만 게임이 아닌 진짜 살인이 벌어지면서 섬에 모인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브누아 블랑은 한때 절친한 친구였던 이들 사이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하나씩 파헤치며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라이언 존슨 감독과 천재 탐정 브누아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초호화 출연진이 함께한다.

[사진=넷플릭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강북과 강남, 금융가와 시장통의 경계에 위치한 KCU은행 영포점에는 사랑에 휘말린 네 사람이 있다. 사랑에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종합상담팀 계장 하상수, 관계를 맺을 때 확신이 필요한 예금창구 주임 안수영, 맺고 싶은 인연은 반드시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PB팀 대리 박미경, 어려운 상황 탓에 사랑도 부채처럼 느껴지는 청원경찰 정종현. 성장 배경은 물론 직급부터 사소한 것 하나까지 다른 이들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각양각색으로 서로 엇갈리고 망설이며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유연석이 하상수 역을, 문가영이 안수영 역을, 금새록이 박미경 역을, 정가람이 정종현 역을 맡았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청춘들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조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실 속 진정한 사랑의 이해(理解)를 전한다.

[사진=왓챠]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신입사원'은 워커홀릭 차도남 파트장 '종찬'과 그의 앞에 나타난 귀여운 늦깎이 신입사원 '승현'의 아슬아슬 좌충달콩 사내연애 로맨스 드라마다. 완벽한 차도남 파트장 '종찬' 역에는 드라마 '밥이 되어라' 주연을 맡은 배우 권혁이, 귀여운 늦깎이 신입사원 '승현' 역에는 웹드라마 '소소한 오후의 도시'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 문지용이 출연했다. 모스카레토 작가의 인기 베스트셀러 웹소설을 영상화하는 드라마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기대되는 신예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신입사원'은 왓챠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새 에피소드가 1화씩 독점 공개된다.

[사진=왓챠]

추억의 애니메이션 '닥터 슬럼프' 자막판을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펭귄 마을의 천재 박사 노리마키 센베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번개 사고로 꼬마 로봇 '아라레'를 만들게 된다. 원래는 아라레에게 집안일을 돕게 하려고 했지만, 귀엽고 착한 아라레의 심성과는 다른 엄청난 힘과 그에 버금가는 호기심 때문에 하루하루가 대소동으로 번져 간다. 1997년 방영된 리메이크작으로, 아라레와 마을 주민들의 유쾌한 일상과 노리마키 센베 박사의 기상천외한 발명품들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사진=SONY]

로즈 글래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 '세인트 모드'는 '유전', '미드소마' 등으로 웰 메이드 호러 필름 명가로 불리는 제작사 A24의 작품이다. 영화는 기독교 광신도가 은퇴한 무용수의 호스피스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젊은 간호사 모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겪은 후 세상을 등진 채 극단적으로 기독교에 몰두해 살아간다. 모드는 암에 걸린 은퇴한 무용수 아만다의 간병인으로 고용되고, 모드의 독실한 믿음은 아만다의 영혼을 영원한 지옥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이어진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27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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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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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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