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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에 1273원 출발...1.8원↓

기사입력 : 2022년12월27일 09:18

최종수정 : 2022년12월27일 09:18

미국·유럽 주요국 휴장...변동성 제한
구로다 BOJ 총재 발표로 엔화 약세
"금일 원/달러 환율, 변동폭 크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주요국 외환시장 휴장으로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엔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74.8원)보다 1.8원 내린 127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05%) 하락한 2312.54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포인트(0.10%) 오른 691.94에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276.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2.26 mironj19@newspim.com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유럽 주요국 증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장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26일 하루, 영국은 27일까지 문을 닫으며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중앙은행(BOJ) 총재의 최근 일본 통화정책 수정에 대한 발언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26일 구로다 총재는 "최근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 정책 수정은 긴축 전환이 아니다"며 시장의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20일 BOJ는 엔저(低) 현상이 지속되자 인플레이션과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장기 금리 변동 폭을 종전 ±0.25%에서 ±0.5%로 올린 바 있다.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8% 내린 104.040을 기록 중이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로다 총재가 최근 10년물 금리 변동 범위 확대는 완화정책 출구 전략이 아니라고 언급함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보이나 주요국 휴장으로 변화는 제한된 모습"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 휴장과 재료 부재 등의 요인으로 시장 변동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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