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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휴대용 소형드론 대응체계' 2023년 즉시 구매 전력화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8:04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8:04

북한 소형 무인기 도발 대비
상용기술 있는 재밍방식 이용
'재머' 체계개발 39개월로 단축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은 29일 북한 소형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상용기술이 있는 재밍방식을 이용하는 '휴대용 소형드론 대응체계'를 2023년 즉시 구매와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무인기 잡는 '재머'인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는 선행연구 결과, 유효거리와 재밍방식 등 군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국내외 장비가 없어 국지방공레이더와 다른 체계와의 연동이 요구돼 체계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개발 기간을 39개월로 단축해 추진한다.

북한 소형 무인기 대응과 격멸훈련이 12월 29일 육군 5군단 지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장병들이 20mm 벌컨 방공 무기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합참]

또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지난해까지 30개 사업을 추진해 14개 사업은 완료하고, 16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완료 사업 중 7개 사업은 군 소요로 연계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이후 후속 사업으로 연계 때 긴급소요로 결정돼 2~3년 내 전력화가 이뤄질 수 있어 10~15년이 소요되는 기존 무기체계 획득 대비 전력화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무인기 관련 사업을 소요로 연계시키는 등의 제도적 효과가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수의계약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제도 도입 때 경쟁입찰로 결정했다. 방사청은 시범운용에 참여한 업체에게는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선행연구 생략 등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방사청은 밝혔다. 또 국방부 등과 함께 전력증강 프로세스 재설계를 위해 패스트 트랙(Fast-Track)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신속한 무기체계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방사청은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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