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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구인모 거창군수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

기사입력 : 2023년01월01일 12:11

최종수정 : 2023년01월01일 12:11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1일 "군민의 행복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4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거창군]구인모 거창군수2023.01.01 yun0114@newspim.com

구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여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발돋움 했다"면서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관광 100선 에 선정되는 등 군민을 위한 거창군의 행정과 관광정책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교육복지와 청년 자립생활기반 마련으로 생동감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한분 한분의 말씀이 거창 100년을 만들어가는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조직을 3국 체제로 새롭게 개편했으며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서 있겠다"l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저와 800여 공직자들이 오로지 군민만 위하고(Only)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며(First) 전국 최고의 지자체(Best)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고 복 많이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덕유산의 힘찬 기운을 받아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여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군정은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가 버팀목이 되어 더욱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발돋움하였습니다.

거창군은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2022년 경남도 사회조사 결과 '삶에 대한 만족감'이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군민을 위한 거창군의 행정과 관광정책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8백여 공직자의 열정과 6만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50만 향우 여러분의 성원이 함께 일구어낸 소중한 산물입니다.

지난해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금년도 우리군 살림살이는 전년도 7019억원에서 681억원이 증가한 7700억원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민선 7기부터 준비해 온 중장기 사업들이 성과 가시화 영역으로 진입하고 민선8기 새로운 사업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기입니다.

이에,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교육도시 마스터플랜 수립과 거창군장학회 기금 200억원 확대 조성, 청소년과 청년수당 지급, 관내 대학 입학생 등록금지원 등을 통해 교육복지와 청년 자립생활기반 마련으로 생동감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아이부터 500만원으로 출산 축하금 상향 지급, 공유복지 플랫폼을 구축, 거창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농촌형 기억학교 건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조성을 앞당겨 군민 건강․행복 지수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읍면별 파크골프장과 제2 스포츠타운, 제2 창포원의 파크골프장 등의 순차적 준공과,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과 거창 미술관 건립추진으로 이상이 풍요롭고 품격 있는 문화․체육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동쪽의 항노화힐링랜드와 서쪽의 수승대, 챌린지밸리 조성, 남쪽 감악산과 창포원 국가정원으로의 도약, 북쪽의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을 통해 동서남북 관광벨트를 완성하여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한들지구 농업용수 개선과 치유 농업·산업 육성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치유농업 기반마련으로 농업소득 다변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준공과 실증 플랫폼사업 추진으로 승강기 인재개발원을 거창군으로 이전하고 첨단일반산업단지 및 드론산업 육성으로 자립 가능한 경제 체력을 키우겠습니다.

남부우회도로 조기 착공과 달빛내륙철도 거창역사 및 해인사 환승역 유치, 6만 인구사수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지속 추진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사업 발굴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 마련으로 도내 인구 군부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 한분 한분의 말씀이 거창 100년을 만들어가는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조직을 3국 체제로 새롭게 개편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향우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군민의 행복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4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와 800여 공직자들이 오로지 군민만 위하고(Only)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며(First) 전국 최고의 지자체(Best)를 만들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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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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