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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군청 광장서 군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

기사입력 : 2023년01월01일 12:27

최종수정 : 2023년01월01일 12:27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군청 광장에서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7시 함안군청 광장에서 열린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사진=함안군] 2023.01.01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기원제와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우렁찬 북울림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의 신년사와 곽세훈 군의회의장의 축사로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화합·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함안문인협회에서 축시를 낭송하고 화천농악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신명나는 북소리와 함께 해가 떠오르자 군민들은 소망을 담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따뜻한 떡국을 시식하며 새해 아침을 맞이했다.

해맞이 행사 후에는 가야읍 도항리 당산마을에 소재한 충의공원에서 충의탑 참배 행사를 열어 새해 첫날의 의미를 더했다.

조근제 군수는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지혜와 풍요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이 여러분의 가정에도 널리 퍼져 소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는 새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행복과 더 큰 함안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새해에는 농업·복지·경제가 더 좋아지는 군민 중심의 함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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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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