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행안부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01월01일 14:46

최종수정 : 2023년01월01일 14:46

2년 연속 3000억원 이상 완판...올해도 10% 확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역화폐 여민전이 2년 연속 3000억원 이상 발행 완판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는 코로나19 등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실제로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1.01 goongeen@newspim.com

시는 지난 2020년 1746억원의 여민전 판매를 시작으로 2021년 3000억원을 발행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300억원을 발행해 완판함으로써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 한 바 있다.

여민전 카드사(농협·하나은행)에서 지역화폐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세종시 역외소비율을 분석한 결과 출시전에 73.6%이던 것이 출시 이후 50.8%로 22.8%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민전은 지난 2021년 7월 대시민 서비스를 목적으로 출시한 세종시티앱·똑똑건강앱과 자동환전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화폐 사업을 확장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의 신규사업인 출산장려금, 보육교사 복지포인트, 아빠장려금 등과 연계해 소비계층과 업종의 다양화를 도모해 역외소비 감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구매한도를 3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해 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됐다.

시는 올해도 지난해 지역화폐 발행규모인 3300억원 보다 10% 확대한 3630억원을 발행하고 5%의 캐쉬백 혜택을 지원해 여민전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아 1억1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