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연초부터 유동성 확보 총력...기업들, 회사채 발행도 잇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 이마트 등 대기업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포스코, 기존 3500억원서 7000억원으로 증액
우량 신용등급 기업들, 기관투자 등 연초효과 기대
유상증자 및 해외 정책자금 지원 등 자금조달 총동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연초부터 국내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연초부터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서두르는가하면 해외사업의 경우 현지 정부에 정책자금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총 11개 기업들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새해부터 LG화학, GS에너지, 현대제철, SK지오센트릭 등 대기업들이 줄줄히 대기하면서 올해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조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행히 기업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좋다. KT와 이마트는 지난 4일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대 매수 주문을 받았다.

KT는 2년물 400억원, 3년물 700억원 5년물 400억원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 만기 회사채에 4850억원, 3년 만기 회사채에 1조5550억원, 5년 만기 회사채에 8450억원 등 총 2조88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이마트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1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00억원 규모인 2년 만기 회사채에 3700억원, 1500억원 규모인 3년 만기 회사채엔 8050억원의 청약이 들어왔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총 3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4조원 가량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500억원), 3년물(2000억원), 5년물(1000억원) 발행에 각각 9000억원, 2조1150억원, 9550억원 총 3조97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포스코는 당초 목표보다 두배 많은 7000억원까지 증액했다.

이처럼 연초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많은 자금이 몰린 것은 회사채 공모에 나선 기업들 대부분이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AA등급부터 AA+, AA-까지 안정적인 우량 회사채로 평가되고 있다. 또 채권시장 안정화 펀드 등 정부 지원책과 기관투자자들이 연초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1500억원 가량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오는 9일과 10일, 11일에는 각각 롯데제과(1500억원 규모), CJ ENM(1700억원), 현대제철(2000억원), GS에너지(1700억원), SK지오센트릭(1500억원) 등이 대기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호텔롯데(1500억원)와 신세계(1000억원), LG화학(4000억원) 회사채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투자및 운용 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에서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자금조달을 하려는 의도다. 회사채 발행을 앞둔 기업 한 관계자는 "만기채 차환과 차입금 상환에 주로 쓰이고 이외 자금은 여러 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회사채 수요예측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서 여신전문금융채 발행이 증가했고 회사채 순발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 발행 이외에 유상증자, 해외 정책자금 신청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 비중이 큰 배터리 기업들의 경우 해외 정부 정책자금 등을 통해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온은 미국에 수조원대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할 예정이다. SK온은 미국 자동차업체인 포드와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가 미국 정부에 정책자금을 신청해 투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블로오벌SK는 총 3개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앞서 SK온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재무적투자자로부터 8000억원을 자금을 조달받기로 했다.

또 다른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GM 합작사인 얼티엄셀즈가 약 3조3000억원 수준의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을 조달받기로 했다. 미국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투자한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