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강덕 포항시장 CES 광폭 행보...첨단기술 트렌드 직관·네트워크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1월08일 23:03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08:10

'CES 2023'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적극 모색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석하고 있는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글로벌 비지니스에 주력하면서 포항시가 추진하는 미래 핵심산업 육성과 발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CES 2023'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방문단 일행이 'CES 2023' 전시관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 등 방문단 일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3'을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피며 포항의 미래 핵심산업 육성 및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3.01.08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 일행은 미국 현지시간인 6일, 'CES 2023' 전시관을 방문해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올해의 핵심 기술정보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포항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기술 유치, 투자 제안 등 글로벌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구·경북과 공동 운영하는 '포항관'참가기업 30여 곳을 일일이 찾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바이어 확보, 수출역량 강화 등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CES 2023'에 참가하는 '포항관'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한 전시관이다.

이 시장 일행은 또 이튿날인 7일, 현지에서 '포항 DAY' 네트워킹을 열고 경북도와 지역기업 대표,관계자들을 초청해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핵심 산업 육성·발굴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들은 또 삼성, LG,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대기업관을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포항시의 투자 여건, 주요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사업 발굴과 추진전략 등을 모색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의 '경상북도의 밤'[사진=포항시]2023.01.08 nulcheon@newspim.com

앞서 이 시장 일행은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차세대 혁신 트렌드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매일경제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다.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포럼은 CES에 참가한 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과 같은 4차산업 분야부터 차세대 항공, 우주 분야에 이르는 미래 기술 동향 및 수요를 폭넓게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몰입형 기술과 확장된 우주'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포럼에서는 메타버스와 웹 3.0, 확장 현실(XR) 등 다가올 광범위한 가상 세계의 신규 플랫폼 및 첨단제품 등이 소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올 미래 신산업은 국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긴밀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CES 2023'방문을 통해 거둔 소기의 성과를 토대로 포항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 일행은 오는 17일까지 실리콘밸리의 애플(Apple) 본사와 피츠버그시, 샌디에이고 주요 기관을 방문해 포항의 미래 핵심 신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