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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모두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도시로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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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지난 4일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정무역과 공정관광이 일상화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함께 잘살자는 선진국형 경제 모델로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명시는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광명시] 2023.01.09 1141world@newspim.com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빈부격차 해소, 환경문제, 취약계층, 지역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 안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건전한 경제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민선8기 광명시는 '따뜻한 경제를 만드는 사회적경제'를 목표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과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2013년 3월 중간 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를 설치해 이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기 취임 초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목하고 다 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정하고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 연계 구축 등으로 사회적경제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왔다.

지난 2022년 한해는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를 비전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공유경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2가지 시정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강화 △혁신과 협력적 공유경제 활성화 등 3가지 전략과제와 8가지 실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 광명시, 사회적경제·공유경제 사업 2022년 대외 수상 및 평가등급 최우수기관 선정 등 8회

그 결과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난 2021년 117개에서 2022년 157개로 35% 증가했으며,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정책은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사회적경제부문 대상(전국 1위), 제18회 국정목표 실천과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전국 2위) 등 각종 수상과 2022년 정부합동평가 사회적경제분야 우선구매율 S등급, 시군종합평가 경기공유서비스 활성화 S등급, 시군종합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실적 S등급 선정 등 사회적경제와 공유경제 활성화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크게 인정받았다.

◆ 더 적극적인 시 공공자원 개방으로 시민의 편의 증진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전국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고 우수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2022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광명시는 △공유기업육성 및 공유단체‧기업 지정사업 △공유스쿨 △공공자원 발굴 △민·관협치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고 특히 텃밭 분양, 체육시설, 창업 코워킹 시설 등 기관별, 자원별 접근으로 21년 말 대비 공유 자원을 55% 증가시켰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포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 토론회 등 민과 관이 함께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시는 앞으로 광명시 공유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해 광명시 맞춤형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적극적인 시 공공자원 개방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켜 공유도시 광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제18회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공정이 상식인 도시 광명! 광명시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세계시민 교육에 참여합니다'로 지난 2022년 11월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광명시] 2023.01.09 1141world@newspim.com

◆ 사회적경제 조직의 안정적 초기 진입·정착 지원하고 시민 1600여 명과 소통 연대

시는 2022년 경기도 지역특화사업 공모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 공간지원 등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국도시비 약 28억 원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마을기업 육성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재정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초기 진입과 정착을 도왔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 48억여 원 및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인 토론회 △사회적경제 시민특강 △사회적경제 학교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사공상상 도전골든벨 등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교육·캠페인을 진행해 시민 1600여 명과 만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활동에 3440여 명 참여

광명시는 공정무역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활발한 공정무역 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착한 소비에 앞장서 왔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 '광명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하며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해 공정무역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정무역 실천기관 및 가게 발굴, 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지난 2020년 국내 8번째 공정무역도시가 되었고 2022년 8월 재인증을 완료했다.

2022년에는 신규 공정무역 가게 4곳을 지정하고 공정무역 교육·캠페인을 진행해 2140여 명의 시민 참여했으며,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되어 도민 1300여 명과 함께 세계시민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을 위한 선도도시로서의 앞선 행보를 보였다.

광명시는 지난 2022년 8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사업을 제안하는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2023.01.09 1141world@newspim.com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명형 공정여행 순조로운 출발

광명시의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중 특히 광명형 공정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광명형 공정관광이란 광명시 문화, 자연,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문화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말한다.

광명시는 광명형 공정여행 팸투어를 2차례 진행해 시민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작년 공정관광 육성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 △공정관광 추진 기반 조성 △공정관광 콘텐츠 개발 △공정관광 브랜드 확산 △공정관광 거버넌스 구축 등 4가지 광명시 공정관광 육성 방안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공정관광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3에는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타당성 연구용역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 △(사회적)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공정관광 육성사업 △사회적경제 워크숍 △해외 생산지 교류사업 △예비창업팀 사업개발비 지원·멘토링 지원 △홍보 전시관(더가치홀)운영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운영 지원 △광명시 공유경제 기본계획 수립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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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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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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