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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코로나 방역완화 시행, 中 소비 겉모습 일단 용수철 회복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6:35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16:35

길거리 얼음호수 음식점 상가앞 인산인해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이 2023년 1월 8일 부터 해외 입국 격리와 코로나 핵산검사 취소, 고위험 지역 지정 폐지 등을 위주로 한 코로나 방역 통제 완화 조치에 나선 직후 출입국 여행과 함께 중국 국내 여행및 소비 경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인들의 관광 외출 수요 증가 움직임은 '1.8 코로나 방역 통제 완화 정책' 시행에 훨씬 앞서 이 정책이 발표된 2022년 12월 26일 이후 부터 가시화됐다. 

국내 도시간 외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도시마다 관광 쇼핑 거리및 명승지, 유원지 등이 다시 발디딜 틈 없이 붐비기 시작했고, 인기 있는 음식점에도 길게 줄을 서서 두세시간 씩 기다리는 3년 전의 풍경이 재 연출되고 있다.

1월 7일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공원의 허우하이 호수위에서는 유커(여행객)들이 2019년 말 우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허우하이 빙상 썰매를 타며 주말을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호수및 후통 공원 보행로에 외출 나온 유커들이 붐비고 있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  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호수및 후통 공원 보행로에 외출 나온 유커들이 붐비고 있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공원 내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식당에서 주민들이 외식을 하고 있다. 이 식당 손님들은 두시간  정도 줄을 서서 자리를 잡았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 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공원 허우하이 호수위에서 유커(여행객)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공원 관리자는 2019년 말 우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허우하이와 인근 첸하이 호수 썰매장을 개방했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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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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