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주문건수 두 자릿수↑…"맞춤배송 효과"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09:34

최종수정 : 2023년01월10일 09:34

시간대 지정 맞춤배송으로 온라인 매출 증가세 이어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가 맞춤배송으로 온라인 배송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12월의 온라인 매출과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 맞춤배송 설명과 성장세 지표.[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출은 2017년 이후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수익성 악화, 출혈 경쟁 등으로 여러 기업들이 새벽배송 등 '빠른배송'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에서 '맞춤배송' 운영이 빛을 봤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은 크게 2가지로 운영된다. 홈플러스 대형마트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마트직송'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한 '1시간 즉시배송'이다.

'마트직송'은 전국 121개 대형마트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다. 원하는 일자는 물론 최대 6개의 시간대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마트직송'의 연장선으로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오늘밤 마트직송'은 오후 7시까지만 주문을 완료하면 당일 밤 12시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다. 

'1시간 즉시배송'은 일명 '퀵 커머스'로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12월 매출 신장률과 주문 건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80%, 65%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올해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의 핵심 과제를 '스피드'와 '커스터마이즈' 두 가지 키워드로 꼽았다"며 "'맞춤형 배송'을 통해 온라인 배송 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